[포토클립] 7년 연속 'TV 지존'..올레드의 비밀은

권유진 2021. 1. 21. 00: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S 2021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
뚜렷한 명암비, 뛰어난 시야각 강점
LG전자가 공개한 TV 신제품 ‘LG OLED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밝고 생생한 화면은 물론이고 4개의 HDMI 2.1 포트 등 모든 것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가 선보인 2021년형 ‘LG 올레드 TV’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은 LG 올레드 TV를 7년 연속 최고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커진 올해는 TV 업계에서 화질 경쟁이 예년에 비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CES 2021에서는 다수의 TV 제조 업체가 백라이트에 미니 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LCD TV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최고상 수상은 LG 올레드 TV가 기술력이나 품질 면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TV 신제품 ‘LG OLED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밝고 생생한 화면은 물론이고 4개의 HDMI 2.1 포트 등 모든 것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유기화합물이 전기 에너지를 받아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현상을 응용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보다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가능하다. 뚜렷한 명암비와 블랙 색감 표현, 뛰어난 시야각 등이 장점이다.

블루라이트 방출량도 업계 최저 수준이다. LG 올레드 TV는 독일과 미국 인증기관에서 ‘낮은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 현상이 없는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더해 미국의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을 획득한 패널을 탑재했다.

LG전자가 공개한 TV 신제품 ‘LG OLED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밝고 생생한 화면은 물론이고 4개의 HDMI 2.1 포트 등 모든 것을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도 공개했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통해 기존 대비 밝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의 IT 매체 왓하이파이는 올레드 에보를 CES 2021 최고 제품으로 꼽으며 “이 제품은 올레드 기술의 한계를 논하는 비평가들에게 의심할 여지 없이 확고한 대답이 된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트렌드도 “더 밝고 생생한 화면은 물론이고 4개의 HDMI 2.1 포트, 뛰어난 게이밍 성능 등 모든 것을 갖춘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CES 최고 TV 수상 내역

올해 올레드 TV 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60% 성장해 560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13년까지 LG전자가 유일했지만, 현재 OLED TV 제조사는 총 19개까지 늘어났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진영의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