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왕, 고혼을 달래다..단종문화제 백서 발간

박하림 입력 2021. 1. 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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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1년 단종대왕 탄신 580년 기념 '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월군의 역사, 문화, 인문사회, 산업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단종문화제의 탄생 배경부터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집대성했다.

영월군은 2027년 단종문화제 6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단종문화제를 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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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단종대왕 탄신 580년 기념 ‘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담은 백서.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2021년 단종대왕 탄신 580년 기념 ‘단종문화제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월군의 역사, 문화, 인문사회, 산업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단종문화제의 탄생 배경부터 53년의 기억과 기록을 집대성했다. 단종문화제에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회고와 회차별 프로그램, 각종 사진 등을 담아냈다.

영월군은 2027년 단종문화제 6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단종문화제를 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준비 중에 있다.

단종문화제는 군민들의 화합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어린 나이에 유배지에서 죽임을 당한 단종의 고혼을 달래고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민들은 이승을 떠난 단종이 태백산 산신령이 됐다고 믿으며 그의 영원한 영면을 기원해왔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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