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 드디어 꺾이나..확진자 소폭 감소 "시작점으로"

지영의 2021. 1. 20.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가 다소 꺾이는 추세가 보인다.

다만 지난해 11월 확진자수가 3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이 시작된 만큼 아직 방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연초와 최근 증가세를 비교하면 확진자수는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까지 확진자수는 800명대에서 1000명 사이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 / 사진=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세가 다소 꺾이는 추세가 보인다. 최근 3일간 300명대 후반에서 400명 초 사이에서 등락하는 양상이다. 다만 지난해 11월 확진자수가 3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이 시작된 만큼 아직 방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총 확진자 수(326명) 대비 3명 감소했다.

확진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78명 증가해 총 확진자 수 404명을 기록했다. 다만 지역별 확진자 증가세를 감안하면 이날은 400명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00명 중반에서 후반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초와 최근 증가세를 비교하면 확진자수는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까지 확진자수는 800명대에서 1000명 사이를 기록했다. 일별 수치를 보면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이다.

다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일별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면서 급속도로 확산이 시작됐다. 지난해 12월에는 확진자가가 1000명을 넘어서는 초유의 방역 비상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300명대로 내려선 현 시점은 확산 기세에 다시 불이 붙거나, 소강 상태를 맞을 수도 있는 고비인 셈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수도권이 248명(76.8%), 비수도권이 75명(23.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17명, 서울 108명, 인천 23명, 경남 14명, 부산 13명, 경북 8명, 대구·강원·충남 각 7명, 충북 5명, 제주 4명, 울산·광주·전남 각 3명, 전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ysyu10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