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엿보기] '골목식당' 맛집 또 탄생? 김성주 '육개장 예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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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9번째 골목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앞서 독특한 조리법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던 '김치찜짜글이집'에 대해 백종원은 미리 세팅해 냉장 보관 중인 식재료를 발견하고 "이렇게 보관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일주일 만에 '김치찜짜글이집'을 다시 찾은 백종원은 예고대로 사장님의 전 조리과정을 지켜보며 몇 가지 질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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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9번째 골목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앞서 독특한 조리법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던 ‘김치찜짜글이집’에 대해 백종원은 미리 세팅해 냉장 보관 중인 식재료를 발견하고 “이렇게 보관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료 보관부터 조리방법까지 기본기가 부족한 사장님을 위해 모든 조리과정을 함께 확인하는 솔루션을 예고했다.
일주일 만에 ‘김치찜짜글이집’을 다시 찾은 백종원은 예고대로 사장님의 전 조리과정을 지켜보며 몇 가지 질문을 이어갔다. 모든 과정을 지켜본 백종원은 1일간 고기를 숙성시켜 사용했던 사장님의 ‘생고생 조리법’이 고기 잡내를 더 불러일으켰던 주범인 것으로 확신했다. 이에 이를 확실히 보여주고자 세 가지 버전의 고기를 준비해 비교 시식을 제안했다.
백종원은 ”생면이 아깝다“는 평을 했던 ‘생면국숫집’을 방문해 사장님이 일주일간 연습한 생면국수와 사장님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태국수를 주문했다. 생면황태국수를 한 입 맛본 백종원은 ”지난주에 이걸 먹을걸“이라는 의미심장한 평으로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이어 백종원은 지난주 조언했던 대로 닭죽을 뺀 비빔국수 시식에 나섰다. 잠시 고민하던 백종원은 ”비빔국수에서 이상한 향이 난다“라고 말하며 사장님을 긴장케 했다.
첫 주부터 ‘생면국숫집’의 느린 조리 속도를 지적했던 백종원은 그 원인으로 ‘주방 동선’을 꼽았다. 생면국숫집과 어울리지 않는 주방 동선을 확인한 백종원은 대뜸 전문가에게 연락하며 대대적인 주방공사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가게는 MC 김성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육개장집’이다. 사장님은 백종원의 첫 방문 이후 일주일 동안 파육개장과 시래기육개장 2종을 연구했고,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어떠한 맛 평가도 없이 미소만 지어 2MC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김성주를 육개장집으로 불렀고, 시식하게 된 김성주는 “왜 웃었는지 알겠다”며 둘 중 한 가지 육개장에 밥을 말아 먹으며 “이쪽이 완전 제 스타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황실로 복귀한 뒤에도 육개장 예찬을 멈추지 않던 김성주는 결국 ‘육개장’을 주제로 헌정시까지 바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후 10시 35분 방송.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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