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직전 트럼프, 스티브 배넌 등 73명 사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퇴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을 포함한 73명을 사면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백악관이 밝혔다.
이날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면대상에는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던 배넌 전 수석전략가가 포함됐다.
뉴욕타임즈(NYT) 앞서 이와 관련, 배넌이 당초 사면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막판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후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퇴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을 포함한 73명을 사면했다고 20일(현지시각) 백악관이 밝혔다. 다만 사면대상에선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제외됐다.
이날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면대상에는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던 배넌 전 수석전략가가 포함됐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미국과 멕시코 간 장벽건설과 관련,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과정에서 거액을 유용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당초 배넌은 사면에서 제외될 것으로 관측됐으나 막판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즈(NYT) 앞서 이와 관련, 배넌이 당초 사면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막판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후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선제적 사면' 대상으로 거론돼 온 트럼프 대통령과 일가는 명단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전 뉴욕시장)도 사면대상에서 제외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