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 2월말~3월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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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종료를 앞둔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과 관련해 이르면 2월 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신영대 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반적인 당 분위기는 시중 유동성과 개인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매도의 폐해를 정리해가면서 우선 (금지를) 연장하고 제도를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라면서 "협의 과정에서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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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종료를 앞둔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과 관련해 이르면 2월 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신영대 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반적인 당 분위기는 시중 유동성과 개인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매도의 폐해를 정리해가면서 우선 (금지를) 연장하고 제도를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라면서 "협의 과정에서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위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좀 더 있어서 시장 상황을 좀 보면서 결정하기로 했다"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2월 말이나 3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19일)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공매도 관련 사안은 9명으로 구성된 금융위 회의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속 시원히 말씀드릴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일단 공매도 금지 조치를 연장해 시간을 가지면서 공매도 혁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의원도 "공매도는 개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사이 '기울어진 운동장'론이 개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하는 조건 때문에 연기해왔고,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금지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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