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시향숙 간호사, "코로나19 방역용 소독제, 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오명규 2021. 1. 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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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소독제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예방적 차원의 소독제 사용이 장기화되고 소독제 용기가 열려 있는 등 장시간 노출되어, 취학 전 아동이 의식을 잃는 오·남용 피해 사례가 일부 발생하기도 했다.

 ▲ 시민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당부한다면? - 소독제 사용 시 용도에 맞게 정부의 승인·허가를 받은 소독제를 선택하고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지켜 최소한으로 사용하기를 권고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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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향숙 간호사.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최근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소독제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예방적 차원의 소독제 사용이 장기화되고 소독제 용기가 열려 있는 등 장시간 노출되어, 취학 전 아동이 의식을 잃는 오·남용 피해 사례가 일부 발생하기도 했다. 소독제를 필요한 만큼 적절히 사용하기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꼼꼼히 살펴보고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이에,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충남 공주시 보건소 시향숙 전문 간호사(과장)에게 들어 봤다.

▲ 코로나19 소독제가 인체에 해로운 지 여부는?
 
-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살균·소독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의한 건강 위험이 더 크기에 소독제를 사용하는 만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야 한다.
 
▲ 정부 승인·허가 소독제는 어떻게 써도 안전한가?
 
- 정부 승인·허가를 받은 소독제라도 하더라도 인체 및 환경에 노출되는 양이 많아지면 해로울 수 있다. 소독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제가 공기를 소독하는지?
 
- 공기 중 소독제 분무·분사는 피부, 눈, 호흡기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공간 소독 보다는 신체 접촉이 빈번한 ‘물체 표면’(손잡이, 전화기, 책상, 의자 등) 및 방바닥, 마룻바닥 등 표면 위주로 분사하지 않고, 소독제로 닦고 일정시간 경과 후 물로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 야외 공간도 소독한다?
 
- 실외에 소독제를 살포하는 경우 소독 효과는 미미하고 소독제 성분이 주변으로 확산되어 환경 및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 시민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당부한다면?
 
- 소독제 사용 시 용도에 맞게 정부의 승인·허가를 받은 소독제를 선택하고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지켜 최소한으로 사용하기를 권고드린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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