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평생교육 만화책 '청춘' 출판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2021. 1. 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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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학교가 평생교육 만화책 '청춘'을 출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20일 대학 프레젠테이션실에서 평생교육과정을 소개하는 만화책 '청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은 조선이공대가 진행한 평생직업교육과정 34개의 내용을 알기 쉽게 만화로 풀어낸 것으로, 일반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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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조선이공대학교가 평생교육 만화책 ‘청춘’을 출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20일 대학 프레젠테이션실에서 평생교육과정을 소개하는 만화책 ‘청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춘’은 조선이공대가 진행한 평생직업교육과정 34개의 내용을 알기 쉽게 만화로 풀어낸 것으로, 일반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책이다. 이 만화책에는 2020년도 후진학선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사업성과, 수강생들이 자필로 쓴 수강 후기가 함께 담겨있다.

호남 유일의 공업전문대학인 조선이공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유형(후진학선도형)의 일환으로, 지난햏 9월부터 34개의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특색을 살려 공학계열의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의 수준 높은 교수진과 실습장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꾀하는 재직자, 취·창업의 기반을 닦고자 하는 구직자 등 모든 수강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PLC, 광전자 융합부품, Python’과 같은 전문용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일반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만화로 제작된 평생교육과정 지침서 ‘청춘’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최연웅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수강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교육과정이 무엇을 배우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며 “브로슈어보다 더 친절한 도구를 찾다가 만화를 발간하게 된 것”이라고 출판계기를 밝혔다.

조순계 총장은 “후진학선도사업을 수행하면서 일반 성인학습자들이 배움의 영역에 얼마나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지 새삼 알게 됐다”며 “평생직업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조금이나마 더 쉽게 학교의 문을 두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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