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능·내구도 높인 소비자용 SSD '870 EVO' 출시

정길준 2021. 1.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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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용 SSD '870 EVO'.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870 EVO'에는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체감 성능을 높였다.

신제품은 SATA 인터페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성능인 연속읽기 560MB/s, 연속쓰기 530MB/s의 속도를 지원하고, 임의읽기 9만8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임의쓰기 8만8000 IOPS의 속도를 보장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도 강점이다. 4TB 모델의 경우, 2400TBW(총 쓰기 용량) 또는 5년 제한적 보증이 제공된다.

'870 EVO'는 2.5인치 규격이며, SATA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전원 관리 기능인 '모던 스탠바이'를 만족하는 등 최신 컴퓨팅 환경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팀장 이규영 상무는 "'870 EVO'는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강력한 호환성까지 갖춘 SATA SSD로 데스크탑, 노트PC, NAS(네트워크 저장 장치) 사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50GB, 500GB, 1TB, 2TB, 4TB 등 5가지 용량의 '870 EVO' 제품을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4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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