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떠나는 김현종 "뉴욕 촌놈이 盧·文 모셔..운 좋았다"

박세환 2021. 1. 20.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0일 청와대를 떠나며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모실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소회를 남겼다.

김 2차장은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미국 뉴욕 촌놈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누렸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김형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내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2차장. 연합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0일 청와대를 떠나며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모실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소회를 남겼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페이스북 캡처.

김 2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부로 청와대 국가안보실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남겼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페이스북 캡처.

김 2차장은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미국 뉴욕 촌놈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누렸다”고 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통상과 안보의 중책을 맡아 국민들의 땀과 눈물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익균형과 국익극대화 원칙에 따라 협상과 업무에 응해왔다”고 자평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페이스북 캡처.

김 2차장은 “지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을 확신하며 대한민국을 응원하겠다“고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김형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내정했다. 김현종 현 2차장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맡게 됐다. 외교라인의 핵심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동시 교체됐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맞춰 외교라인을 새롭게 정비해 한반도 현안을 풀어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