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떠나는 김현종 "뉴욕 촌놈이 盧·文 모셔..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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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0일 청와대를 떠나며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모실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소회를 남겼다.
김 2차장은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미국 뉴욕 촌놈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누렸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김형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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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0일 청와대를 떠나며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모실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소회를 남겼다.
김 2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부로 청와대 국가안보실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남겼다.
김 2차장은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미국 뉴욕 촌놈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조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상과 안보의 중책을 맡아 국민들의 땀과 눈물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익균형과 국익극대화 원칙에 따라 협상과 업무에 응해왔다”고 자평했다.
김 2차장은 “지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을 확신하며 대한민국을 응원하겠다“고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김형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내정했다. 김현종 현 2차장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맡게 됐다. 외교라인의 핵심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동시 교체됐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맞춰 외교라인을 새롭게 정비해 한반도 현안을 풀어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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