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종사이버대에 '모바일 학생증' 도입

정길준 2021. 1.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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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왼쪽)과 세종사이버대학교 신구 총장이 20일 세종사이버대학교 주몽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의 네이버 인증서와 모바일 학생증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는 지난 12월 말 서울사이버대학교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교육 분야에서 네이버 인증서의 활용성을 확장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세종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등 국내 사이버대학교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인증 수단으로 도입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네이버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올해 3월 중 선보인다. '네이버 학생증'은 네이버 인증서, 자격증 서비스와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것은 물론, 교내 시설에 출입할 때 활용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모든 교육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이버대학교를 중심으로 네이버 학생증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이후 일반대학교, 고등학교 등 모바일 학생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교육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300만을 넘어선 네이버 인증서와 자격증 서비스, 그리고 3월 중 선보일 학생증 서비스 등 이용자가 본인을 인증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수단을 네이버 앱에 담아 이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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