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 추가 확보 가능성 열려"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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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계약이 추진되면서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단기간에 퇴치되지 않을 경우, 안정적인 접종과 자주권 확보를 위해 백신 국내개발은 매우 중요하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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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B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계약이 추진되면서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동안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백신 1000만명분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도입하는 백신 물량은 2배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계약은 생산뿐 아니라 기술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세계 각국에 배분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상당 부분을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역량에 국제사회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단기간에 퇴치되지 않을 경우, 안정적인 접종과 자주권 확보를 위해 백신 국내개발은 매우 중요하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는 필요한 모든 국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백신, 충분한 물량의 백신을 확보했다”며 “다음 달부터 우선 대상자들을 상대로 접종을 하고 늦어도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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