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첫 여성 심판 뜬다..세라 토머스

피주영 2021. 1.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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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NFL 첫 여성 심판
새라 토머스가 수퍼보울 사상 첫 여성 심판으로 낙전됐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사상 첫 여성 전임 심판인 세라 토머스(48)가 수퍼보울 심판진에 포함됐다.

NFL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각) 제55회 수퍼보울에 나설 심판진 7명을 발표했다. 토머스는 다운 저지를 맡는다. 플레이가 시작되는 스크리미지 라인 끝에 서서 센터가 쿼터백에게 볼을 건네는 스냅이 이뤄지기 전에 오프사이드 등 파울이 발생하는지 살피는 임무다. 축구에서 부심과 비슷하다.

토머스는 2015년에는 NFL 최초의 여성 전임 심판으로 채용됐다. 그런 그가 다시 한 번 NFL 여성 심판의 새 역사를 썼다. 챔피언결정전인 수퍼보울에서 여성 심판이 나서는 건 토머스가 최초다.

NFL 풋볼 운영 부문 부사장인 트로이 빈센트 시니어는 "세라 토머스가 슈퍼볼 첫 여성 심판으로 또 한 번 역사를 만들었다. 토머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말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수퍼보울은 2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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