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티 직접 나서야..메시의 인테르행 성사 조건

허인회 기자 2021. 1.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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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인테르밀란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건 하비에르 사네티 부회장 덕분일 것이다."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은 올해 여름까지다.

베론은 '스탯츠 퍼폼 뉴스'를 통해 "메시가 이탈리아 무대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만약 인테르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건 사네티 부회장 덕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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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오넬 메시의 인테르밀란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건 하비에르 사네티 부회장 덕분일 것이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은 올해 여름까지다. 계약만료가 다가올수록 메시의 거취를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시티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특히 맨시티의 경우 옛 스승이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가 메시에게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 역시 메시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작년 여름 메시와 로날트 쿠만 감독간의 불화가 일면서 인테르가 영입을 준비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은 메시가 인테르 유니폼을 입기 위해선 하비에르 사네티의 설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전설 사네티는 메시의 선배다. 대표팀에서만 143경기를 소화했고 오랜 기간 동안 주장직을 수행했다. 또한 인테르의 전설이기도 하다. 무려 19년 동안 활약했다. 2014년부터는 인테르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베론은 '스탯츠 퍼폼 뉴스'를 통해 "메시가 이탈리아 무대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만약 인테르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건 사네티 부회장 덕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론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으로 인테르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이어 베론은 "메시를 잘 아는 사네티가 대화를 통해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결국엔 메시가 선택해야 할 일이긴 하다. 인테르가 메시를 끌어들이기 위해선 정성을 보여주며 다가가야 성공한다. 그가 지금의 기량을 몇 년이나 더 뛰고 싶어 할지는 모르겠다. 인테르는 메시를 간판선수로 내놓고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려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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