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 대사, "강경화 장관, 한국 국격 향상" 소회

유인호 2021. 1.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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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을 앞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0일 교체가 결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 "한미동맹에 충직한 지원군이었으며 전 세계에 한국의 국격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 장관에 대한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전날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강 장관과 만찬을 했으며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는 점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21일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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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이임을 앞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0일 교체가 결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 “한미동맹에 충직한 지원군이었으며 전 세계에 한국의 국격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한국발 미주노선에 대한 출국 전 검역절차가 시행된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찾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 장관에 대한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임하는 강경화 외교장관님 앞날에 순풍만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장관님이 그리울 겁니다. 장관님 및 장관님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트위터에 강 장관과 함께했던 순간의 사진 3장도 올렸다.

해리스 대사는 전날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강 장관과 만찬을 했으며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는 점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21일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대사들은 관례대로 일괄 사임한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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