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83승' 퀸타나, 매든 감독과 재회..LAA와 1년 단기 계약

배중현 2021. 1.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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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3승을 기록 중인 왼손 투수 호세 퀸타나(32)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퀸타나가 에인절스와 1년, 연봉 800만 달러(8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퀸타나는 에인절스에서 조 매든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매든은 시카고 컵스 감독 시절 퀸타나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2012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퀸타는 통산 83승 77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3승을 따내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손가락 부상 여파로 4경기 등판(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다.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고 에인절스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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