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초·중·고생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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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초·중·고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관련 사업의 지원 폭이 확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저소득층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의 대상자가 확대된다.
기존 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까지 지원했던 운동화 및 책가방 구매비가 교육 급여 대상자까지 확대 지원된다.
또 저소득층 자녀 청년 멘토링 사업의 멘토 참여 자격 조건이 완화돼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이 멘토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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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초·중·고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관련 사업의 지원 폭이 확대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저소득층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의 대상자가 확대된다. 기존 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까지 지원했던 운동화 및 책가방 구매비가 교육 급여 대상자까지 확대 지원된다.
지급액도 운동화 및 책가방 각 5만 원 이내 실비지원 하던 것을 통합해 10만 원 이내에서 운동화 또는 책가방 구매 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입학준비금 신청은 내달 개별 가구에 신청안내문이 발송되면 동봉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저소득층 자녀 청년 멘토링 사업의 멘토 참여 자격 조건이 완화돼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이 멘토링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멘토링 사업은 책임감 있게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멘토를 선발해 저소득층 학생과 1대1로 연계시켜 학습지도 및 고충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대학생·휴학생·졸업생만 멘토로 참여 가능했으나 멘토 자격을 청년(만 18세 이상∼50세 이하)으로 넓게 해석해 만성적인 멘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멘토링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멘토링 참여자 모집은 내달 중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으로 진행되며 1:1 매칭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멘토링 학습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가구들이 경제적 문제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함안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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