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백신 뻥튀기'..접종률 절반도 못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 백신 4000만회분을 공급하고 2000만명을 접종하겠다고 공언해왔지만 실제로 접종된 백신 물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달 말까지 공급된 백신은 목표분(4000만회분)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0/akn/20210120143612211bcub.jpg)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 백신 4000만회분을 공급하고 2000만명을 접종하겠다고 공언해왔지만 실제로 접종된 백신 물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달 말까지 공급된 백신은 목표분(4000만회분)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이달 7일에서야 2000회분이 공급됐고 18일 기준 현재 약 3100만회분이 공급됐다. 공급분 중 실제 접종이 이뤄진 물량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최근 일부 주에선 백신 재고가 부족해 접종을 중단하기도 했다. 앨릭스 에이자 보건부 장관은 지난 12일 백신 부족에 대응해 연방정부의 비축분을 풀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남아있는 비축분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 정부의 항의가 잇따랐다.
이에 에이자 장관은 MSNBC 방송에서 백신 비축분은 없지만 2차 접종용 백신이 충분히 생산될 것으로 본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백신 접종이 늦어지는 데 대해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승인이 정부 예측보다 늦게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WP는 효력이 높은 백신을 신속히 개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며 미국의 백신 배포 작업은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백신의 실제 접종이 늦어져서 미국의 전반적인 코로나19 대응 실패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같은 사람 맞나요"…54세 심은하 깜짝 근황 사진 - 아시아경제
- 삼전·하닉에 결혼자금 3억 몰빵한 공무원…"살아있냐" 묻자 - 아시아경제
- "스타벅스보다 잘 팔린다"…1위로 올라서더니 '블루보틀' 품은 中 토종커피 - 아시아경제
- [단독]이란 전쟁에 불안한 중동국가들 한국에 'SOS'…"천궁-Ⅱ 보내달라" - 아시아경제
- "한달 700만원도 벌어요" 두둑한 수입에 '불법 외국인 라이더' 활개 - 아시아경제
- "얼굴에 철심 가득" "전치 8주"…이상민, 과거 폭행사건에 입 열었다 - 아시아경제
- "하반신 시체 무더기 발견" 가짜뉴스 유포자들 송치 - 아시아경제
- 장항준 '공약' 진짜 할까…천만 앞두고 그가 앞두고 내놓은 해법 보니 - 아시아경제
- 미국서 젠슨 황과 '치맥회동' 한 달 만에…최태원 SK 회장, GTC 간다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사랑해!"…이란 공습에 '트럼프 댄스' 춘 여성 정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