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낙농가 대상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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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 근절을 위해 도내 낙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를 확대한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일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는 2025년 50호 인증을 목표로 지난해 기준 37호가 인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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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 근절을 위해 도내 낙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를 확대한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일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는 2025년 50호 인증을 목표로 지난해 기준 37호가 인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2014년 전국적인 소 결핵병 발생 증가에 따라 선제적으로 춘천(7), 원주(2), 강릉(5), 홍천(1), 횡성(5), 평창(7), 철원(10) 농가에서 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2월 중에 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8월까지 2회에 걸쳐 소 결핵병 검사(PPD 피내접종법,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결핵병 음성과 소독·위생·사양관리 등이 우수한 농가에 대해 인증을 진행한다.
검사를 통과한 농가에는 인증 현판이 전달되며 농가는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결핵병 검사를 향후 2년간 면제받고, 유방염 치료 물품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안재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 예방에 대한 농장 지도를 강화하고, 감염 축의 조기 검진과 예방관리를 통한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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