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흥국생명 브루나, 치료센터 퇴소.."선수단 합류는 추후에"
이형석 2021. 1. 20. 11:00
입국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흥국생명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21·등록명 브루나)가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
흥국생명은 20일 "브루가가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라고 알렸다.
브루나는 브라질 출국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8일 국내 입국 후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10일 입소했다. 흥국생명은 "열흘 동안의 입소 기간 중 무증상이었다. 퇴소 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브루나의 V리그 데뷔전 시기는 미정이다. 구단은 "브루나는 당분간 개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건강 상태와 컨디션 회복 경과를 지켜본 후 선수단 훈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19일까지 승점 43(15승3패)을 기록해,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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