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누적 확진자 2400만명 넘겨.. 14명 중 1명 감염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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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 40만명을 넘겼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416만3000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40만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2400만명은 미국 전체 인구 3억2820만명(미 인구조사국 기준)의 7.3%로, 미국인 14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뜻이다.

이는 또 미국인 900명 중 1명꼴(0.12%)로 코로나19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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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4명 중 1명은 코로나에 감염된 적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 40만명을 넘겼다. 또 누적 확진자 수는 2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1년 만이자 첫 사망자가 나온 작년 2월 초부터는 채 1년이 안 된 시점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416만3000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40만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AP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 하루 전날 누적 사망자 집계가 40만명을 넘어섰다며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그의 (코로나19) 위기 대처를 두드러진 실패로 평가해왔다"고 꼬집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다. 미국의 감염자는 글로벌 확진자(9591만4000여명)의 25.2%, 사망자는 전 세계(204만9000여명)의 19.5%에 달한다.

2400만명은 미국 전체 인구 3억2820만명(미 인구조사국 기준)의 7.3%로, 미국인 14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뜻이다.

특히 누적 감염자 2400만명 중 60% 이상이 지난해 11월 3일 미국 대선 이후에 발생했다고 CNN은 19일 보도했다.

불과 두 달 반 만에 그 이전 약 10달간 나온 감염자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가을·겨울철의 3차 대유행의 폭발적인 확산세를 가늠해볼 수 있다.

누적 사망자 40만명은 제1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베트남전쟁에서 전사한 미국인을 전부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라고 CNN은 분석했다. 또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미국인 수와도 거의 맞먹는다고 AP는 전했다.

이는 또 미국인 900명 중 1명꼴(0.12%)로 코로나19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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