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기] 210여종 3만마리의 해양 생물 만나러 '아쿠아플라넷 광교'

권지예 2021. 1. 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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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수조 '오션 인 더 시티'에서 만나는 샌드타이거샤크
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수조 '인투 디 오션'

한화 ‘아쿠아플라넷’이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19일 오픈했다. 아쿠아플라넷63·일산·여수·제주에 이어 5번째 아쿠아리움이다.

수원컨벤션센터 내 자리한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500㎡(약 1970평), 수조 규모 2000t으로 샌드타이거샤크, 작은발톱수달, 펭귄 등 210여 종 3만 마리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총 9개의 존으로 이루어졌다. 500여 마리의 피라냐가 장관을 이루는 ‘아쿠아 프렌즈 존’을 비롯해 수백 마리의 가든일(정원장어)이 모여있는 ‘아쿠아 버블 존’, 전 세계의 독특한 갑각류를 소개하는 ‘크랩 아일랜드’가 대표적인 생물 존이다.

‘젤리피시 존’은 바닥을 제외한 전체 공간에 거울이 설치돼 있어 5개의 원형 수조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펭귄 빌리지 존’에서는 수조에 직접 들어간 느낌으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헬멧 수조,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펭귄 생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열대산호수조인 ‘레인보우 리프 존’을 지나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 존’을 마주하게 된다. 이곳은 물의 생성부터 증발, 순환하는 구조를 체험형 놀이로 구현한 ‘워터 라이프 서클’과 어린이 해양 절벽 클라이밍 등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해양 과학을 자연스럽게 탐험할 수 있는 약 110평 규모의 공간이다. 부모를 위한 카페테리아도 이용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수조 '인투 디 오션'

아쿠아플라넷 광교의 하이라이트는 대형 메인수조 ‘오션 인 더 시티’이다. 총 26m에 달하는 해저터널이 위치한 ‘인 투 디 오션 존’을 지나면 가로 17m, 세로 5m의 ‘오션 인 더 시티’에 도착한다. 샌드타이거샤크, 제브라샤크, 블랙팁샤크, 샌드바샤크 등 각종 상어류를 관찰할 수 있다.

상어류 외에도 지름 2m에 달하는 초대형 흑가오리가 수조를 가르는 모습이 탄성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플레이 위드 레이 존’에서는 하늘을 나는 듯한 가오리 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외에 수달·피라냐·펭귄·산호초 수조·가오리·샌드타이거샤크(메인 수조) 등 총 6가지의 비대면 생태설명회를 매일 만날 수 있으며, ‘아쿠아 뮤직쇼’ ‘아쿠아 매직쇼’ ‘아쿠아 아트쇼’ 등 환상적인 특별공연도 365일 내내 색다르게 펼쳐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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