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포장' 제안한 이낙연, 만두가게 이어 동네빵집 찾았다

배재성 2021. 1. 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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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한끼 포장’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동네 만두가게를 찾아 ‘한 끼 포장’ 캠페인을 제안했던 이 대표가 이번엔 동네 빵집을 찾았다. 이 대표는 1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퇴근 후 종로구의 한 빵집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빵집이든, 만두집이든, 식당이든, 어디든 좋다”면서 “배달하지 않는 동네 가게를 이용하는 ‘한 끼 포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밝혔다.

‘한 끼 포장’은 이낙연 대표가 지난 1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안하고 참여를 독려한 운동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특수를 누리는 배달 플랫폼 업계와 그 배달 앱에 등록된 업체들과는 달리 앱에 등록되지 않은 영세업체는 생계를 위협받는 등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우려에서다.

이 대표는 당시 집 근처 만두가게에서 저녁을 포장한 소식을 전하며 이 가게가 배달업체에 등록되지 않은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해 달라”며 “집 근처 작은 식당과 사업장을 이용해 주시고 주위에도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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