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강원 '수소경제·한국판 뉴딜' 현장 방문

라영철 입력 2021. 1. 19. 22:22 수정 2021. 1.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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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9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와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내 관련 기업들을 방문했다.

홍 부총리가 이날 방문한 동해바이오발전본부와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내 관련 기업은 수소 경제와 강원 액화 수소 규제자유특구 등 '디지털 뉴딜'·'지역 균형 뉴딜'·'그린 뉴딜'이 복합된 현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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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동서발전 뉴딜사업 현장방문 [강원도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9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와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내 관련 기업들을 방문했다.

이날 홍 부총리의 강원 방문은 기획재정부 2021년도 업무 계획과 연계한 올해 첫 번째 뉴딜 현장 행보다.

홍 부총리는 "수소 경제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중앙 정부와 지자체·업계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소 산업 지원 요청에 대해 내부 검토를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올해 위기극복·경기회복·경제반등과 함께 선도형 미래 국가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에 대해 깊이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며, 오늘(19일) 발표한 '기획재정부 2021년 업무 계획'에도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의지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또 "현장 방문 대상지를 고민하다가 선정한 곳이 동해의 한국동서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단지"라며 "향후 우리 수소 산업 메카를 꿈꾸는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소경제가 혁신성장의 요체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곳은 혁신성장의 생생한 현장이며, 강원 규제자유특구내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는 디지털 뉴딜과 지역 균형 뉴딜의 도전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그린뉴딜 선도 현장으로써 혁신 성장과 한국판 뉴딜 이슈의 복합적 집합 장소 성격을 가졌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가 이날 방문한 동해바이오발전본부와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내 관련 기업은 수소 경제와 강원 액화 수소 규제자유특구 등 '디지털 뉴딜'·'지역 균형 뉴딜'·'그린 뉴딜'이 복합된 현장으로 알려졌다.

동해바이오발전본부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홍 부총리와 우리나라 수소 경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강원형 뉴딜과 규제자유특구 관련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또, 수소 충전소 가스 누출 검사 완화를 비롯해 누출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 마련, 수소 융복합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 사업 지원, 안정적으로 사업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 등 후속 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 부총리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을 둘러본 뒤 액화 수소 규제자유특구 기업들을 방문해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도전과 노력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홍 부총리의 강원 방문 현장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김방희 수소산업협회장, 김성인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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