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단장, 여기자에게 음란 사진 전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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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재러드 포터(42) 단장이 지난 2016년 한 여기자에게 음란 사진을 전송한 사실이 뒤늦게 발각해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ESPN은 19일(한국시간) "포터 단장이 지난 2016년 시카고 컵스에서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했던 당시 여기자에게 외설적인 사진을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포터 단장은 컵스를 거쳐, 애리조나의 부단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12월 뉴욕 메츠의 신임 단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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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재러드 포터(42) 단장이 지난 2016년 한 여기자에게 음란 사진을 전송한 사실이 뒤늦게 발각해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ESPN은 19일(한국시간) "포터 단장이 지난 2016년 시카고 컵스에서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했던 당시 여기자에게 외설적인 사진을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포터 단장은 2016년 6월 양키 스타디움에서 한 여성 취재원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이 여성은 미국으로 파견된 특파원이었다.
취재원이 필요했던 이 여성 기자는 포터의 집요한 접근에 거리를 두지 않았다. 그러자 포터는 자신의 음란한 사진을 지속적으로 보냈고 이 여성 리포터는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래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던 이 여성 리포터는 귀국 후 지인들에게 사진과 메시지를 보여줬고 해당 직업을 그만둔 뒤에야 세상 밖으로 공개될 수 있었다.
피해자 측은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 바라는 심정이다. 또한 포터는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터 단장은 컵스를 거쳐, 애리조나의 부단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12월 뉴욕 메츠의 신임 단장으로 부임했다. 포터 단장은 이와 같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사진에 대해서는 자신의 신체가 아니라고 극부 부인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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