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명 사망"..日 코로나19 확산세 우려

기하영 입력 2021. 1. 19. 21:10 수정 2021. 1. 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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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NHK방송에 따르면 19일 일본 전역에서 발표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3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13일의 9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4699명이고,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하루 새 28명이 늘어난 1001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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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NHK방송에 따르면 19일 일본 전역에서 발표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3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13일의 9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4699명이고,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하루 새 28명이 늘어난 1001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감염자는 도쿄 1240명을 포함해 총 5295명(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화요일 기준으로는 최다치다. 누적 감염자는 34만 명대를 돌파했다.

한편, 중앙정부의 긴급사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오키나와현은 이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긴급사태를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선포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내달 7일까지 유효한 긴급사태를 지난 8일 발효한 뒤 이를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도치기, 후쿠오카 등 7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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