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오후 6시까지 326명 코로나19 신규확진, 한파 속 빌라 창밖으로 던져진 신생아 사인은 골절 등

이은정 2021. 1. 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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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6명으로 집계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후 6시까지 326명 코로나19 신규확진… 어제보다 23명 늘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3명보다 23명 많은 수준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7명(78.8%), 비수도권이 69명(21.2%)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118명, 인천 14명, 대구 9명, 부산·광주 각 8명, 울산·강원 각 6명, 경북·충남 각 5명, 제주 3명, 대전·충북 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전북,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카카오 김범수, 아내·자녀 등 친인척에 33만주 증여… 1452억원 상당


카카오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김 의장의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씨가 각 6만 주씩 받았다. 이밖에 김행자(2만5000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200주)·김화영(1만5000주)·장윤정(5415주)·김예림(4585주)·김은정(1만5900주)·김건태(4550주)·김유태(4550주)·형미숙(1만9000주)·박효빈(6000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다. 이날 카카오의 종가는 44만원으로, 증여된 주식의 현재 가치는 1452억원에 달한다.


▲당국, 확진자 감소세에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감소세와 관련해 "희망과 위기가 교체하는 시기"라면서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10∼16일) 코로나19 확진자 수(3822명)가 전주(3∼9일·5413명) 대비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집단 감염이 크게 줄어든 효과로 풀이된다.


▲한파 속 빌라 창밖으로 던져진 신생아 사인은 골절


한파 속 빌라 창밖으로 던져져 숨진 신생아의 사망 원인이 '추락에 의한 골절'인 것으로 조사됐다. 긴급체포됐던 20대 친모는 건강상의 문제로 일단 석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척추 골절과 두개골 골절 등이 사망 원인이라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4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성인이 아닌 영아이다 보니 그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 내용은 부검의의 1차 소견이므로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코로나 백신 접종 뒤 사망, 관련성 못 찾았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자가 33명 발생한 데 대해 백신과 연관성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와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원은 "지금까지 접종 후 사망한 사람 중 13명을 정밀히 분석한 결과 이들은 모두 고령층이고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사인과 관련해서 아직 어떤 분석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백신이 직접적인 사인인지는 규명되지 않았으나 의사는 접종하기 전 취약층(고령 기저질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일날씨] 추위 풀리는 '대한'… 전국 영상권으로 포근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자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은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전국이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5∼8도가량 올라 전국이 영상권에 들면서 추위가 풀리겠다.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파트 경비원 폭행한 30대 영장…4000명 엄벌 촉구


경찰이 아파트 출입구에서 미등록된 지인의 차량을 막았다며 경비원 2명을 폭행한 30대 입주민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 폭행,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중국 국적 A(35)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 김포시 한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B(60)씨와 C(57)씨 등 경비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배 부위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했으며 자신을 말리는 C씨의 얼굴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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