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 "외질은 아스널의 역사,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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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메수트 외질과 이별하며 아쉬워했다.
외질이 8년 만에 아스널을 떠나 페네르바체(터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스널에서 보낸 외질의 말년이 좋진 않았으나 전성기 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의 우수함이 그리울 것"이라며 "그는 아스널에서 많은 역사를 일궈낸 특별한 선수다.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구단에 대한 공헌을 언급하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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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메수트 외질과 이별하며 아쉬워했다.
외질이 8년 만에 아스널을 떠나 페네르바체(터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외질은 19일(한국시간) 본인 트위터를 통해 "어디에서든 항상 아스널을 응원하겠다. 행운이 가득하길"이라고 작별 인사했다.
아스널에서 보낸 외질의 말년이 좋진 않았으나 전성기 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외질은 2013년 레알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후 창의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높은 수준의 패스와 탈압박 기술을 선보였다. 동료 공격수들의 득점을 여러 차례 어시스트하고, 본인도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터뜨리곤 했다. 순식간에 아스널의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입지가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단 한경기도 뛰지 못했다. 높은 연봉에 걸맞지 않는 모습과 함께 크게 비난받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임금 삭감 제안을 거부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팬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왔다. 결국 외질은 페네르바체를 선택하게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의 우수함이 그리울 것"이라며 "그는 아스널에서 많은 역사를 일궈낸 특별한 선수다.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구단에 대한 공헌을 언급하며 아쉬워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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