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탄력..경북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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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및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안건을 제출해 지난 15일 경북도 도시계획위 심의을 거쳐 원안 및 조건부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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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및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안건을 제출해 지난 15일 경북도 도시계획위 심의을 거쳐 원안 및 조건부 의결됐다.
위원회는 교통여건 변화와 더불어 도심확장 등 사업추진의 필요성은 공감했으나, 개발수요에 대한 면밀한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주거 및 상업용지 등 적정한 규모의 토지이용계획을 보완하는 것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향후 세부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후, 주민 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협의, 위원회 자문 등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용도지역 변경 건은 2023년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 일원에 개통되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및 문경역사 신설에 따른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421세대, 1053명)을 위한 것이다.
철도건설사업 준공 이후 수도권 접근성 등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인구유입 및 관광여건 등의 많은 변화가 예상돼 역사 주변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주거·상업·산업용지 등의 복합단지로 직접 조성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역세권 도시개사업은 쌍용양회 시멘트공장부지 도시재생사업,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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