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원, 6년만에 돌아온 연극 '나와 할아버지' 캐스팅
배우 양경원이 6년만에 돌아오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 무대에 오른다.
'나와 할아버지'는 소박하고 진솔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짙은 감동을 전하며 수년 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연극. 3월 5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막을 올린다. 2015년 이후 6년 만으로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작품의 공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할머니의 잔소리에 지지 않고 전쟁 통에 헤어진 옛사랑을 찾아나서는 할아버지 역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 한갑수와 초연부터 지금까지 할아버지 역으로 참여하며 변함 없는 감동을 전달해 온 오용,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 배우에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표치수로 안방까지 사로잡은 신스틸러 양경원이 맡아 마음으로 스며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할아버지의 여정에 동행하며 진짜 '삶'에 대해 깨달아가는 준희 역에는 연극 '뜨거운 여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통해 존재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는 차용학과 연극 '템플'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 대학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석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다양한 역할을 오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할머니 역으로는 개성있는 연기와 밝은 에너지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다재다능한 배우 정선아와 넷플릭스 '인간수업'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로 핫하게 떠오른 서예화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나와 할아버지'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 발랄한 유머가 가득한 작품이다. 미니멀한 무대 위에서 리얼리티 가득한 대사들과 함께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는 준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삶'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2013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었다.
3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며 다음달 티켓 오픈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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