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단비, 여자농구 4라운드 MVP..강유림은 MIP 수상

배중현 2021. 1.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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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가 14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렸다. 김단비가 중거리슛을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1.14/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이스 김단비(31)가 정규리그 4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김단비가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81표 중 45표를 획득해 2020-2021시즌 4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김단비는 36표를 받은 박지수(KB스타즈)를 9표 차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 통산 일곱 번째 라운드 MVP이다.

김단비는 4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8분 48초를 소화하며 21.4득점, 8.2리바운드, 5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김단비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4라운드에서 4승(1패)을 수확했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되는 MIP(기량발전상)는 33표 중 26표를 받은 강유림(하나원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유림은 4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4분 58초를 뛰며 11.8득점, 7리바운드, 0.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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