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X유노윤호, '놀토' 인연.."인생을 배웠다" (컬투쇼)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한해가 '놀라운 토요일' 촬영장에서 생긴 유노윤호의 미담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유노윤호가 스페셜DJ로 참여한 가운데 게스트로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한해에게 "유노윤호와 친분이 있냐"고 물었다.

한해는 "저번 주 '놀라운 토요일' 촬영장에 윤호 형이 (게스트로) 오셔서 처음 만나 뵙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정말 인상 깊었다. 인생을 배웠다. TV에서 봤을 때에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생각보다 녹화가 길어진 상황이었다. 모두가 지쳐 있던 상황이었는데, 윤호 형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고 가자고 하셨다. 모두가 홀린 듯이 일어나 박수를 쳤는데, 힘이 나는 거다"라며 "정말 신기했다. 그 상황에 안주하고 있던 저 자신을 채찍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해는 "진짜 놀랐던 건 게스트 분들이 오시면 인사를 하는데, 윤호 형님께서는 세심하게 한 분 한 분 특징을 다 살려 인사해 주셨다. 심지어 제 싱글 나온 것도 알고 계셨다. 내 친구들도 모르는데 거기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누아르'(NOIR)를 발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