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버 놓친 토론토, '통산 51승' 타일러 챗우드와 1년 계약
배중현 2021. 1. 19. 15:22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가 가까스로 외부 전력을 수혈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토론토가 오른손 투수 타일러 챗우드(32)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봉은 300만 달러(33억원)이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250만 달러(28억원)가 추가되는 조건이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챗우드는 통산(9년) 빅리그 성적이 51승 57패 평균자책점 4.40이다. 2016년 콜로라도 소속으로 12승을 따낸 이력이 있다. 지난 시즌엔 시카고 컵스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하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자원에 가깝다.
토론토는 올겨울 오프시즌 내내 굵직굵직한 자원과 연결됐다. 내야수 D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와 김하성(샌디에이고), 불펜 리암 헨드릭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코리 클루버(뉴욕 양키스)와 다양하게 접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챗우드 영입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어느 정도 전력이 상승할지 가늠하긴 어렵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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