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현 "1년 동안 '낮과 밤' 혜원이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황소영 2021. 1.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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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김설현

배우 김설현이 '낮과 밤'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설현이 출연한 tvN 월화극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반전을 더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극 중 김설현은 수사에 있어 물불 가리지 않는 돌직구 경찰이자 특수팀 에이스 공혜원 역을 소화했다. 완벽한 액션신을 펼쳐 차세대 액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김설현은 소속사를 통해 "1년이란 시간 동안 '낮과 밤'의 혜원이로 살 수 있어 감사했다. 언제나 바른길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힘든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던 혜원이를 연기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이런 멋진 혜원이에게 고생했고, 대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또 작품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준 감독님, 작가님,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낮과 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설현은 관찰자에서 정의와 믿음을 대변하는 인물로 성장하는 입체적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단단해진 연기력과 표현력은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더했다.

'낮과 밤'은 오늘(19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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