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극복 감사패 받아

부광우 2021. 1. 19.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GB대구은행은 19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 재난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급격히 퍼지는 가운데, 지역 대표기업의 책임으로 대구은행의 단합된 지원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GB대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구광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19일 대구광역시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 재난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급격히 퍼지는 가운데, 지역 대표기업의 책임으로 대구은행의 단합된 지원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발발 이후부터 대구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 및 지역민 사기 진작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지역민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재정지원 행정요청에 최선의 인력 운용으로 협조하며 원활한 금융 지원에 적극 참여했는데, 소상공인 대출 신청·심사업무가 폭주했던 대구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고객 안내 및 각종 서류 심사를 위한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또 대구광역시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위해 한 달 여 간 대구 관내 대구은행 전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선불카드 및 상품권 지급업무를 위해 대구광역시 행정복지센터에 직원 파견을 실시해 적극 지원했다.


지난해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실시한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대출, 코로나19 분할상환 유예제도, 코로나19 피해기업 보증대출 등 코로나19금융지원 총실적은 지난 달 말 기준 총 4만5111건, 3조3595억원에 달한다.


코로나19 피해 고객 및 대구·경북 거주 고객 중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층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도 확대했다. 코로나19 피해 고객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급여 및 사업소득자등에 대한 개별 심사를 통해 서민금융지원 규모를 총 2000억원 한도로 확대 지원했다.


금융적 지원은 물론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써 DGB금융그룹 차원의 성금 10억원 대구·경북 전달, 대구은행을 비롯한 금융그룹 전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모은 임직원 성금 1억5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또 소외계층 마스크 지원, 대민지원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 지원금 전달,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자발적 헌혈 실시 및 DGB대구은행연수원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전 임직원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직원에 앞서 대구·경북 시민으로 지역 어려움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이 소중한 감사패가 대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시민을 대신해서 주시는 깊은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및 지역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