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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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내정했다.
이근 신임 부의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 관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위원이기도 하다.
임혜숙 신임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 송곡여고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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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이같은 문 대통령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근 신임 부의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 관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제슘페터학회 회장 등을 거쳐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위원이기도 하다. 강 대변인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왕성한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 온 혁신경제 분야의 전문가"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혜숙 신임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 송곡여고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를 받았다.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강 대변인은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라고 소개하며 "열정적 자세와 참신한 시각,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R&D 100조원 시대에 과학기술이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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