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위기극복에 총력..중대재해법·주52시간제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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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올해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유동성 지원과 제도적 보완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중소기업이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책 마련,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생태계 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제도개선을 뒷받침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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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올해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유동성 지원과 제도적 보완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정관계·재계·중소기업계 등 각계 인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와 국회, 경제계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현지를 비롯하여 전국 12개 지역 중소기업 대표단 등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의 60.3%가 매출이 감소하는 등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지닌 우리 중소기업이 앞장서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위기극복을 위한 모든 역량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중소기업이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책 마련,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생태계 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제도개선을 뒷받침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박영선 장관 등은 신년덕담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약속했으며 이에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대표들은 유동성 위기에 따른 대출금 만기 연장, 업종을 고려한 유연한 방역규제 적용,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감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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