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방지 위한 '마음우체통' 설치

최재용 2021. 1. 19.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심리지원을 위해 편의점 2곳에 '마음우체통'을 설치하고, 숙박업소 47곳에 각티슈를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숙박업소에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와 24시간 정신건강상담 번호를 적힌 각티슈를 둬, 위기상황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장기투숙자 및 이용객이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 설치된 '마음우체통'. 구미시 제공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심리지원을 위해 편의점 2곳에 ‘마음우체통’을 설치하고, 숙박업소 47곳에 각티슈를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음우체통은 ‘GS 구평부영점’과 ‘GS 구미진평희망점’에 설치했으며, 아픈 마음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정기적으로 엽서를 수거해 개별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숙박업소에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와 24시간 정신건강상담 번호를 적힌 각티슈를 둬, 위기상황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장기투숙자 및 이용객이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숙 센터장은 “구미지역 내 편의점 및 숙박업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시민이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상담전화는 1577-0199, 1393을 이용하면 된다.

gd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