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암호화폐 피카아트머니, 거래소 업비트 상장

김태학 2021. 1. 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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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의 BTC 마켓에 국내 최초 예술 관련 블록체인 암호화폐인 피카아트머니(PICA)가 상장됐다.

피카프로젝트 측은 "실물경제 생태계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2월 청담동 대규모 피카아트스페이스 개관, 기획 전시 추진 등의 좋은 소식들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에 그치지 않고 피카아트머니(PICA)를 실제 문화생활에 결제 활용하면서 가상 자산의 사용 경험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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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태학 기자]

업비트의 BTC 마켓에 국내 최초 예술 관련 블록체인 암호화폐인 피카아트머니(PICA)가 상장됐다.

BTC 마켓은 비트코인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피카아트머니는 미술품 유통과 저작권 관리, 작가 발굴, 국내 미술품의 해외 진출 등에 활용되기 위해 발행된 토큰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한 암호화폐다.

피카아트머니 운영사인 피카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술품 시장 속에 발생하는 미술품 복제, 사기 문제 등 불투명한 유통과정으로 인해 시장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술품 유통 이력 관리·위변조 방지, 미술품 공동 매매, 미술품 거래 및 경매 입찰, 온오프라인 전시회, 기부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품 작가나 소유자는 피카의 플랫폼에 미술품을 등록하고 투자자는 PICA 토큰을 사용하여 미술품 구매에 참여해 미술품의 일정 부분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이번 업비트 상장으로 피카(PICA)는 업비트와 코인원 2개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피카아트머니 측은 추가적으로 대형 거래소 2곳 정도를 협의 중이며 추가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카프로젝트 측은 "실물경제 생태계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2월 청담동 대규모 피카아트스페이스 개관, 기획 전시 추진 등의 좋은 소식들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에 그치지 않고 피카아트머니(PICA)를 실제 문화생활에 결제 활용하면서 가상 자산의 사용 경험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존 갤러리, 경매 등의 미술 유통 구조 개선이 시급한 지금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접목 함으로서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신뢰를 기반할 수 있으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미술 시장 론칭이 가능한 기반 마련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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