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위험 높은 술집, 마스크 항상 착용 손님은 불과 25%

한성주 2021. 1. 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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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모임이 잦은 술집에서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카페, 식당, 사무실, 술집 등의 마스크 착용률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카페, 식당, 사무실 등 여럿이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률이 높았지만, 음주와 대화가 이뤄져 감염 위험이 높은 술집에서는 마스크 착용률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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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내부 식당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사적 모임이 잦은 술집에서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카페, 식당, 사무실, 술집 등의 마스크 착용률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카페, 식당, 사무실 등 여럿이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률이 높았지만, 음주와 대화가 이뤄져 감염 위험이 높은 술집에서는 마스크 착용률이 낮았다. 

구체적으로 ‘항상 착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카페 71%, 식당 59%, 사무실 65%, 술집 25%였다. 항상은 아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카페 92%, 식당 90%, 사무실 90%, 술집 69%로 나타났다. 

손 반장은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계속해서 심각해 지고 있고, 여러 전문가들도 아직 코로나19 상황을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올 겨울철 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할 것이며,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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