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 종목] 삼성전기 '5G 핵심 부품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목표 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19일 상향 조정했다. 올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출하량 회복 전망에 따른 조정이다.

특히 삼성전기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의 핵심 밴더로 거듭날 것으로 봤다. 삼성전기는 5G 스마트폰용 MLCC, 통신모듈과 안테나모듈에 사용되는 SiP 패키징기판, FPCB케이블, 초고주파 대역 안테나(mmWave AiP) 모듈 등을 5G 제품군으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기 성장의 세 가지 축은 MLCC, 5G, 전장이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11억원으로 관측됐다. 북미 스마트폰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로 부품(MLCC, RFPCB, SiP, AiP)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에 따른 관측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