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여진구, 빈틈없는 시너지.."심리 스릴러 진수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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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집요한 심리 추적에 나선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제작진은 19일, 신하균과 여진구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분)의 기묘한 관계를 담아냈다. 이동식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미소로 서늘함을 자아내고, 한주원은 강렬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신하균이 연기하는 이동식은 무서울 것 없는 강력계 형사였지만, 지금은 변두리 파출소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고 있는 인물이다. 20년 전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희대의 연쇄 살인 사건과 다시 마주하며 삶이 요동치게 된다.

여진구는 비밀을 안고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한주원으로 분한다. 한주원은 이동식을 만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괴물’ 제작진은 “신하균과 여진구의 시너지는 빈틈이 없다. 요동치는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심도 있게 파고들며 심리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며, “탄탄한 서사 위에서 뜨겁게 맞붙는 두 배우의 연기 열전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2월 19일 첫 방송.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