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내가 변한 것 같아, 바쁘고 고생하면 안도..온앤오프 필요" [전문]

김현정 2021. 1. 19.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바쁜 일상 속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소영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작년 초쯤 내가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바쁘거나 거칠거나 고생할 때 안도하며 기뻐하는 것 같은 나. 한가로운 순간이 오면 불안해하고 뭔가 잊은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심할 땐 기분이 안 좋아지는. 좋은 징조는 아니라는 생각에 작년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순간들을 종종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다음은 김소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바쁜 일상 속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소영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작년 초쯤 내가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바쁘거나 거칠거나 고생할 때 안도하며 기뻐하는 것 같은 나. 한가로운 순간이 오면 불안해하고 뭔가 잊은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심할 땐 기분이 안 좋아지는. 좋은 징조는 아니라는 생각에 작년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순간들을 종종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김소영은 오상진과 결혼해 딸을 뒀다. 


다음은 김소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너무 춥고, 좀 정신 없었던 하루.
벌써 자정이 되어가네요.

작년 초 쯤, 내가 좀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쁘거나 거칠거나 고생할 때’ 안도하며 기뻐하는 것 같은 나.
한가로운 순간이 오면 불안해하고, 뭔가 잊은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심할 땐 기분이 안좋아지는.
좋은 징조는 아니라는 생각에 작년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순간들을 종종 생각합니다.

모두 자는 밤에 딴 짓 하기.
마음 복잡할 때 본 미드 또 보기.
늦게 일어나 커피와 식사.
편안한 의자에서 책 읽기.

사실 진짜 별 거 아닌데.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데.
머릿속 on/off 버튼 누르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주변 선배들은 명상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요가도 하고, 짧은 여행도 가시더라고요.
이제 저도 고민의 시작일 뿐이지만, 확실히 나를 위한 무언가를 알고 실천해야 오래 잘 할 수 있는 듯.

어제 스토리에 잠 못 드는 이유 공감해주신 분들이 많던데, 다들 푹 자구요.
사실 전 오늘 세시에 커피 마셔서... 망했어요. 책 읽을래요!

이번에 브론테 에디션을 기획해주신 브랜드는 #마타MATTA 꼼꼼히 만들어 진 ‘브론테 에디션 - 나만의 시간’ 은 내일 선공개.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소영 인스타그램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