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온라인 회의 개최..시진핑·마크롱·메르켈 연사로 나서

박병희 2021. 1.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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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25~29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온라인 회의에 연사로 나선다.

통신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도 WEF 온라인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EF 온라인 회의에서는 실업, 불평등, 공정한 경제·사회 시스템, 디지털화, 기후변화 등 매일 다른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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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조직위원회 오는 25~29일 온라인 회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25~29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온라인 회의에 연사로 나선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WEF 조직위원회가 온라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도 WEF 온라인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EF는 매년 1월 스위스의 스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려 일명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식적인 대면 회의가 오는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등 현안이 산재해 있고 WEF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온라인 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스 슈밥 WEF 창립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25일 시작되는 온라인 회의의 의제는 신뢰 회복과 기업·정부·시민사회 등 모두가 참여해 코로나19 이후의 평화적인 번영의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좀더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EF 온라인 회의에서는 실업, 불평등, 공정한 경제·사회 시스템, 디지털화, 기후변화 등 매일 다른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매일 다뤄지는 주제에 따라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챙(ECB) 총재, 앤드류 베일리 영국중앙은행(BOE)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토론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보르게 브렌데 WEF 회장의 말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도 온라인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 모디 총리, 스가 총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시대 아시아의 역할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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