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포그바의 성격, 오히려 맨유 우승에 꼭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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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축구 해설가 개리 네빌이 맨유의 우승 가능성을 두고 희박하지만 폴 포그바의 경기력에 따라 우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네빌은 "맨유는 여전히 우승 가능성이 적다.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맨유보다 경기력에서 앞서 있다. 하지만 포그바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준다면 맨유 역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포그바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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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축구 해설가 개리 네빌이 맨유의 우승 가능성을 두고 희박하지만 폴 포그바의 경기력에 따라 우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네빌은 "맨유는 여전히 우승 가능성이 적다.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가 맨유보다 경기력에서 앞서 있다. 하지만 포그바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준다면 맨유 역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포그바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포그바는 자신감이 있기도 하지만 때로 오만하다. 하지만 오만함은 긍정적인 요소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오만함이다. 포그바는 자신이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승까지 해야 된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생각은 우승 경쟁에서 필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쪽 윙 자리에 배치됐다. 자신이 선호하는 자리는 아니였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그만큼 포그바의 능력에 믿음을 보내고 있다는 반증이다.
맨유는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리그 2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 맨유는 지난 2012-2013 시즌 이후 약 8년 만에 EPL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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