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10거래일 증가 21조3000억원..올해만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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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개인투자자 신용융자 잔고는 전날보다 136억원 늘어난 21조2962억원이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개인 투자자 신용융자 잔고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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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개인투자자 신용융자 잔고는 전날보다 136억원 늘어난 21조2962억원이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개인 투자자 신용융자 잔고도 늘어난다.
신용융자 잔고는 10거래일 연속 증가로 사상 최대다. 지난해 말(19조2213억원)과 비교하면 올해만 2조원 이상 불었다.
코스피는 지난 14일 3149.93까지 오른 이후 이틀 연속 2% 이상씩 하락하며 이날은 3013.93까지 떨어졌다.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면서 반대매매 규모도 늘었다.
반대매매는 증권사 돈을 빌려 매수한 주식 가치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거나 외상거래로 산 주식에 대해 결제대금을 납입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강제로 처분해 채권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수거래 계좌 반대매매 규모가 387억원에 달해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7일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많았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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