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회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압도적 득표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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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이기흥(65) 현 대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18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974표 중 915표를 획득, 46.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선거 전부터 체육계에서는 "현역 IOC위원이자 회장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기흥 후보가 두꺼운 고정 지지층을 바탕으로 재임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어회흥(어차피 회장은 이기흥)'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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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이기흥(65) 현 대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18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974표 중 915표를 획득, 46.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선거인단 2170명 중 197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4년 전 선거(63.49%)보다 높은 90.97%에 이르렀다.
선거 전부터 체육계에서는 “현역 IOC위원이자 회장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기흥 후보가 두꺼운 고정 지지층을 바탕으로 재임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어회흥(어차피 회장은 이기흥)’이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이 당선인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다음달 19일 정기총회부터 새로운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대한체육계의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하겠다고 나선 다른 3명의 후보들은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낙선했다. 기호 4번 강신욱 후보가 507표(25.7%), 1번 이종걸 후보가 423표(21.4%), 2번 유준상 후보가 129표(6.5%)에 그쳤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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