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학생 160명이 꼽은, 불면증에 도움 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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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악은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연구팀은 학생 161명을 대상으로 어떤 음악을 들을 때 숙면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했다.
연구를 진행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토마스 딕슨 박사는 "이번 연구로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악의 특징들을 알아냈다"며 "음악을 들으면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취침 시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숙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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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악은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연구팀은 학생 161명을 대상으로 어떤 음악을 들을 때 숙면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했다. 총 167개의 음악이 취침 시 들었던 음악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해당 음악들의 멜로디, 리듬, 템포 등의 정보를 추출하는 MIR(Music Information Retrieval) 기술을 사용해 숙면에 효과적인 음악의 특징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낮은 주파수에 저음이 강하고 레가토 연주기법(음과 음 사이에 끊어지는 것을 느끼지 않도록 연주하는 것)이 들어간 음악이 불면증 완화에 효과적이었다. 연구팀은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악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이루마의 ‘kiss the rain’과 ‘river flows with you’ 등을 선정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러한 음악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최소 3주 이상 취침 시 45분 동안 들으면 수면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토마스 딕슨 박사는 “이번 연구로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악의 특징들을 알아냈다”며 “음악을 들으면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취침 시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숙면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Musicae Scientiae’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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