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4년 연기 극비 논의" 日 매체

김현세 2021. 1.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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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스포츠는 18일 "도쿄올림픽을 2024년으로 슬라이드(연기) 개최하는 극비 계획이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초 도쿄올림픽은 작년 여름 개최 예정이었다.

도쿄올림픽 개최 회의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도쿄스포츠는 "일본 정부를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 모두 개최를 외치고 있는데 플랜 B, C가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본지가 밝혔다"며 "무관객 개최 이외 가장 현실적인 것으로서 검토되는 플랜"이라고 보도했다.

연중 도쿄올림픽 개최는 어렵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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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일본 도쿄스포츠는 18일 "도쿄올림픽을 2024년으로 슬라이드(연기) 개최하는 극비 계획이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초 도쿄올림픽은 작년 여름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다. 행사는 올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로 연기됐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또한 매우 심각하다. 일본의 18일 기준 확진자는 5759명이다. 15~16일에는 이틀 연속 7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올림픽 개최 회의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도쿄스포츠는 "일본 정부를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 모두 개최를 외치고 있는데 플랜 B, C가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본지가 밝혔다"며 "무관객 개최 이외 가장 현실적인 것으로서 검토되는 플랜"이라고 보도했다.

연중 도쿄올림픽 개최는 어렵다는 판단. 매체에 따르면 조직위원회 모 간부는 "플랜 B, C는 존재한다. 단지 밝히지 않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극비 논의되고 있다고 하는 계획은 4년씩 미루는 방안이다. 도쿄올림픽이 2024년으로, 파리올림픽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2032년으로 연기하겠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 계획은 지금 코로나19 영향에 파리올림픽 스폰서가 전혀 모이지 않고 있다"며 "그 여파로 준비가 크게 늦고 있어 올림픽을 고사하고 있다"며 올림픽 개최 국가간 연기 방안이 서로 유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만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는 올림픽 개최 의지가 뚜렷한 한편, 고노 행정개혁 담당상은 앞서 14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지만, 이것(올림픽)은 둘 중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다"며 개최하는 데 불확실성이 있다고도 시사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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