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직원, 여자 화장실에 몰카 설치..경찰 수사

최재용 2021. 1. 18.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GB대구은행 본점 직원이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여성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중 불법 카메라 촬영)로 30대 은행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대구은행 본점 7층 여성 화장실 내부에 촬영용 카메라 1대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GB대구은행, 용의자 대기발령
▲ DGB대구은행.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DGB대구은행 본점 직원이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여성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중 불법 카메라 촬영)로 30대 은행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대구은행 본점 7층 여성 화장실 내부에 촬영용 카메라 1대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카메라는 한 여직원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내부 CC(폐쇄회로)TV를 통해 A씨가 해당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장소 등에서도 불법 촬영을 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구은행은 A씨를 대기발령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